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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그리운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영화 <써니>

by 꾸욱!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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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누구나 청춘일 때가 있어 써니 줄거리

    엄마와 집사람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임 나미 그녀는 잘나가는 사업가인 남편과 까칠한 사춘기를 보내는 고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엄마다. 겉으로 보면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무미건조한 가족들 사이에서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녀가 바라보는 창밖에는 생기가 넘치는 여학생들이 있다. 그 모습을 보며 그녀는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나미는 병원에 입원한 친정엄마를 찾아가서 남편의 말대로 명품 가방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병실을 보게 된다. 병실 명패에는 하춘화 라고 적혀있다. 어디선 본 것 같은 이름에 집으로 돌아와 1988년 본인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뒤져본다. 그리고 다음번 엄마 병문안을 가고 그녀는 혹시나 해 비명이 들렸던 춘화의 병실을 찾아가 본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 입원해있는 그녀는 고등학교 친구 하춘화였다. 춘화는 폐암 말기 환자였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2개월이라고 한다. 그녀는 아픈 티를 내지 않고 오히려 밝고 건강한 웃음을 보여준다. 이때 나미의 남편이 2개월 동안 출장을 가야 한다며 전화했다. 나미는 남편의 출장을 위해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향하는 그녀에게 춘화는 고등학생 때 함께 지내던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말한다. 함께 써는지를 준비했던 그 시절의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말이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한다. 나미는 1986년 봄에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간다. 전학 첫날부터 그녀에게 불량 학생들이 몰려와서 기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나미의 뒷자리에 앉아있던 춘화는 날라리 친구들을 쫓아내어 준다. 춘화는 어리바리한 시골에서 온 나미가 마음에 들었다. 춘화는 함께 지내는 친구들에게 나미를 소개해준다. 춘화의 친구들은 뚱땡이 김장미, 욕쟁이 소녀 황진희, 예쁘게 생겼지만 성깔 있는 서금옥, 미스코리아가 꿈인 류복희, 얼음공주 정수지다. 나미는 집에서는 철없는 막내딸이고 오빠는 노동인권을 주장하며 전두환 정권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공무원인 아버지가 벌어오는 돈이 그의 학교 등록금과 용돈 등으로 사용된다. 아빠와 오빠의 싸움이 커지자 할머니가 욕하며 상황을 정리하여 준다. 이렇게 과거 회상이 한번 끝난다. 현실에서 나미는 모교의 예전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다.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한다. 선생님은 며칠 전에 다녀간 장미의 소식을 전달해주고 연락처를 전해준다. 김장미 그녀는 보험설계사로 일한다. 하지만 영업실적은 좋지 않다. 나미는 장미를 만나서 춘화의 병실에 간다. 그리고 둘은 눈물의 재회를 한다. 장미는 나미를 설득하여 나머지 써니 멤버를 찾기로 한다. 장미와 나미는 흥신소를 찾아가서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의 나미와 친구들은 다른 무리의 친구들과 싸울뻔한다. 나미의 친구들이 싸움에서 이기게 되고 그들은 자신의 무리 이름을 써니 라고 하기로 정한다. 함께 춤을 추고 좋은 시절을 보내는 이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 장미와 나미는 황진희를 찾게 된다. 그녀는 학창 시절에는 욕쟁이로 불렸는데 현재는 우아한 사모님이 되었다. 말투도 바뀌고 얼굴은 성형을 여기저기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 서금옥도 찾았다. 그녀는 치과의사 집안의 외동딸로 성질머리도 굉장한 사람이었다. 현재는 허름한 빌라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눈치를 보며 사는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아픈 춘화에게 가지 못하는 마음을 미안해한다. 나미는 춘화의 병실에서 춘화를 그려주며 장미와 금옥을 불러 함께 춘화와 이야기를 나눈다.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마음으로 말이다. 나미는 류복희를 찾으러 간다. 복희와 만난 나미는 안쓰러운 모습으로 만난다. 복희의 사정은 심각했고 그녀들은 복희를 도와주려 한다. 나미는 춘화의 병실로 찾아간다. 춘화와 나란히 누운 나미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나미는 춘화에게 엄마로만 살아가는 자기 삶을 바꿔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춘화는 그녀에게 어릴 적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cd를 전해준다. 나미는 cd를 보면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친구 정수지를 찾지 못한 채 춘화의 장례식이 되었다. 춘화의 장례식 마지막 날에는 가정사 때문에 병문안을 오지 못했던 금옥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 수지를 빼고 모두 모인 친구들은 춘화의 영정사진 앞에서 그간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그때 춘화의 변호사가 그녀의 유언장을 들고 나타난다. 유언장의 내용은 써니의 리더는 임나미에게 준다. 장미에게는 친구들의 보험을 모두 들어주고 비용을 내어 보험왕으로 만들어준다. 황진희에게는 부회장 자리를 준다. 서금옥에게는 출판사의 취직 기회를 준다. 류복희에게는 딸과 살 수 있는 아파트와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그녀의 재활치료도 해준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유언장 내용을 듣고 마지막 내용인 모두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이때 마지막에는 수지의 실루엣이 보인다. 그녀의 얼굴에는 사고로 인한 흉터는 사라진 상태이다.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영화 써니 다양한 정보, 후기

    나이대가 맞지는 않지만 고등학생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고마운 영화다. 40대가 되어 10대의 친구를 찾는 영화로 학창 시절처럼 자유롭게 놀지 못하기에 더욱 그리운 시절로 표현된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음악과 적절하게 나오는 춤까지 예전을 추억하며 어른들이 보기에 더욱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감동뿐 아니라 즐겁게 만들어준 영화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다. 리메이크가 많이 되는 작품으로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가 되고 있다. 2011년 개봉 당시 745만명을 돌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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