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5.6 버전 신규 캐릭터 출시
5.6 버전 신규 5성 캐릭터 소개
[ 에스코피에 ]
'달콤함을 관장하는 요정' 이니 '미각을 지배하는 폭군' 이니 하는 호칭은
신문이 만들어낸 과장된 이미지일 뿐이야.
에스코피에는 그냥 요리를 좋아하는.. 살짝 엄격한 여자애지.
물론 요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녀석에게는
일말의 존중도 보여주지 않겠지만!
아무튼, 너희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풍미' 라면
분명 그 애와 잘 어울릴 수 있을거야. 내가 장담할게!
-- 나비아
- 이름 : 에스코피에
- 호칭 : 화려한 맛의 화음
- '과학 요리'의 선구자
- 신의 눈 : 얼음
- 운명의 자리 : 케이크타워자리
꽤 오랫동안 미식가들은 '스팀버드'의 미식 칼럼을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한 지표로 삼아왔다.
이 칼럼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는 '드보르 호텔의 전임 주방장'
에스코피에와 그녀의 과학요리가 폰타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는 사실이다.
평론가들은 이 천재 요리사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지만,
그녀를 둘러싼 논란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요리와 관리 두 측면에서 보여주는 철두철미함은 사람들의 뇌리에
냉혹한 에스코피에의 이미지를 깊숙이 각인 시켰다.
5.6 버전 신규 4성 캐릭터 소개
[ 이파 ]
지난번에 이파가 우리집에 들렀을때 꿀 두통을 가져가더라.
아마 어린 용들에게 쿠키를 만들어 주려는 거겠지.
아, 오해는 하지마 불평하는건 아니니까.
그냥... 내 몫도 좀 남겨줫으면 했을 뿐이야
--올로룬
- 이름 : 이파
- 호칭 : 생명을 잇는 바람
- 틀라로칸의 수의사
- 신의 눈 : 바람
- 운명의 자리 : 오펠레사슬자리
이파는 항상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다.
매번 무기를 든 채로 급강하해서 사람들은 그를 꼿깃회에서 온
지원군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는 가슴에는 명찰을,
등에는 의료용 가방을 메고있다.
옆에 있는 동글동글한 생물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지만,
어쨋든 그 차림새는 의사의 그것에 가깝다.
그래서 "아하, 공수부대 의무관 같은 사람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에게 다가가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파는 그들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은채
도움이 필요한 용 동료들의 상태부터 살핀다.
용들이 상처를 치료한 후에야, 이파는 주변으로 몰려든
사람들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들 이 용 의사의 얼굴을 기억하게 되었고,
길에서 마주치면 꼭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
이파는 누가 누구인지 전부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인사를 받으면 언제나 웃는 얼굴로 답 해줬다.
" 잘 지내지, 형씨? "
